본문 바로가기

남자의 일상

뚜벅이 생활시작! 그 첫번째 버스타기!

뚜벅이 생활시작! 그 첫번째 버스타기!

 

 

 

동생한테 차를 넘겨주고 뚜벅이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성인이후 아니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단한번도 뚜벅이

 생활을 해본 적 없는 저이기에 이번 도전은 너무나 큽니다.

이제 3일차인데 벌써부터 불편한 점들이 나오고 있네요 ㅠ

 

아주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집에왔습니다.

그런데 피곤한 몸을 이끌고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그건 너무나 좋더라구요.

집에 오는 내내 버스에서 잤습니다. ㅋㅋㅋㅋㅋ

 

 

 

 

 

 

 

손님도 많지 않고 그냥 겁나 편히 잤습니다.

혹시나 목이 마를까봐 편의점에서 우엉차 하나 구입.

하지만 혹시나 버스타고 가다가 화장실이

가고 싶을까봐 마시지도 못했습니다 ㅋㅋㅋㅋ

 

 

 

 

 

 

 

확실히 운전할때보다 창밖의 모습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것 같네요.

그래고 일단 편하고... 아 왜 돈 많은 사람들이

 기사를 두는건지 아주 살짝은 이해가 되더군요.

 

 

 

 

 

 

 

그렇게 약 2시간을 자고 나서 동네 도착.

하지만 여기서부터 문제 ㅠ 집까지 걸어가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안그래도 무거운 가방때문에 어깨는 빠질 것 같았고,

또 화장실은 왜이렇게 가고 싶던지 ㅠㅠ

 

 

 

 

 

 

 

 

 

 

 

 

그렇게 도착 후 약 20분여를 걸어서 집에 도착했네요.

버스를 이용하니까 좋은 점도, 나쁜점도 있었습니다.

과연 저의 뚜벅이 생활은 언제까지 계속될수 있을런지...